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경 서울시의원의 가족 관련 특혜 의혹이 끊이질 않습니다. <br> <br>김 시의원, 서울시 산하기관에 예산을 출연하는데 힘을 보탰는데, 취재해보니, 그 산하기관의 위탁 운영 계약을 김 시의원 가족 출연 법인이 따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곽민경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서울 동대문구의 한 법인 사무실. <br> <br>김경 서울시의원 가족 회사가 세운 사회복지 법인입니다. <br> <br>이 법인이 지난해 4월 서울시 산하 복지센터인 '50플러스 센터' 동대문 지점 위탁 운영 계약을 따낸 걸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50플러스 센터는 중장년층 일자리 제공이나 직무 훈련을 돕는 서울시 산하 센터입니다. <br> <br>실제 이 법인 사무실 곳곳엔 '서울시 50플러스 센터'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. <br><br>동대문구가 위탁업체를 선정할 당시 평가 항목은 공신력, 재정능력, 사업능력 등이었는데, 이 법인은 신생 법인이라 관련 실적이 없었지만 계약을 따냈습니다.<br><br>김 시의원은 앞서 지난 2024년 5월 이 센터 관련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고, 같은 해 9월 서울시 예산 출연 동의안에도 찬성한 바 있습니다.<br> <br>이 법인엔 올해만 총 12억 원의 위탁 운영 예산이 편성됐습니다. <br> <br>현재까지 2억 4천만 원의 서울시와 자치구 예산이 이미 재단에 지급된 상태로, 위탁 운영 기간은 총 3년입니다. <br><br>김 시의원 측은 계약 경위를 묻는 질의에 "동대문구청이 조례에 따라 자체 진행한 사무로서 시의원이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었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> <br>동대문구청은 "특정 인물의 가족관계나 재단 참여 여부에 대해 확인한 적이 없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곽민경 기자 minkyung@ichannela.com
